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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나누기, 서운하지 않게 공정하게 하는 법

rujebin · 2026년 11월 4일

풋살, 배드민턴 같은 운동 모임이나 MT, 회사 체육대회에서 팀을 나누다 보면 묘한 공기가 흐를 때가 있어요. 한쪽에 잘하는 사람이 몰리거나, 늘 같은 사람들끼리만 한 팀이 되거나, 마지막까지 이름이 안 불린 사람이 서운해하기도 하죠. 팀 나누기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서운함이 생겨요.

저는 팀을 나눈 뒤에 "이 팀은 불리하다", "이렇게는 하기 싫다" 하면서 다시 뽑자는 말이 나오는 게 싫었어요. 그 말이 나오는 순간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다시 뽑아도 또 누군가는 불만이 생기거든요.

먼저 정할 것: 목적이 뭔가요?

목적어울리는 방법
그냥 재미있게, 빨리완전 랜덤
경기가 팽팽하길 원할 때실력 섞기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친해지기아는 사이 나누기
주장이 정해진 대회번갈아 고르기

그리고 시작 전에 "결과가 나오면 다시 뽑지 않기"를 꼭 약속해 두세요. 대신 "한 판이 끝날 때마다 다시 섞기"로 정하면, 불리한 팀이 나와도 다음 판을 기대하며 웃고 넘어갈 수 있어요.

1. 완전 랜덤 – 가장 뒤끝 없는 방법

누구도 고르지 않으니 서운할 사람이 없어요. 모두 폰 하나에 손가락을 올리는 손가락 뽑기의 2팀 나누기를 쓰면 이름을 입력할 필요도 없어요. 3초 뒤 A팀(주황)과 B팀(파랑)으로 갈려요.

다만 실력 차이가 큰 모임이라면 한쪽으로 쏠리는 판이 나올 수 있어요. 그럴 땐 다음 방법을 섞어 보세요.

2. 실력 섞기 – 팽팽한 경기를 원할 때

  1. 잘하는 사람들을 먼저 따로 모아요. 예를 들어 6명 중 실력자 2명이요.
  2. 실력자끼리 먼저 랜덤으로 한 명씩 팀을 나눠요.
  3. 나머지 사람들도 랜덤으로 나눠요.

"누가 잘하는지"는 모두가 동의할 만한 기준(예: 지난 경기 득점, 경력)으로 정해야 해요. 기준을 사람이 정하는 순간 또 다른 서운함이 생길 수 있거든요.

3. 아는 사이 나누기 – 새로운 사람과 섞이고 싶을 때

같이 온 친구, 같은 부서처럼 이미 친한 사람들은 서로 다른 팀으로 먼저 보내고, 나머지를 랜덤으로 나눠요. MT나 동호회 첫 모임처럼 친해지는 게 목적이라면 효과가 커요.

4. 번갈아 고르기 – 주장이 있을 때

주장 두 명이 한 명씩 번갈아 고르는 방식이에요. 긴장감은 있지만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상처받기 쉬워요. 쓴다면 이렇게 보완해 보세요.

인원이 홀수일 때

💡 한 판이 끝나면 팀을 다시 섞어 보세요. "오늘은 이 팀이 운이 좋았네" 하고 웃으며 넘어가기 쉬워져요.

☝️ 폰 하나로 2팀 나누기를 해 보세요바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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